몇 개월 전에 시작했던 그림을 하나 끝냈습니다. 지난 가을에 준비해 두었던 대추그림입니다. 빛이 좋아서 대추를 매달아보았는데 길게 드리워진 그림자가 고즈넉한 분위기를 만드네요. 예전에는 작업을 시작하면 완성하기 전에 다른 그림을 그리지 않았는데 최근에는 바탕칠을 한 상태로 몇 개월 내지는 한두해 묵혀두기 일쑤네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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