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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림

끝과 시작, 150X50cm, oil on canvas

제가 좋아하는 장소 가운데 하나인 낙동강 하구의 풍경이에요. 부산에 살고 있는 친구가 있는데 제가 이 곳을 좋아하니까 고맙게도 만나면 다대포 쪽으로 데려가주곤 합니다. 다대포의 노을도 일품이지만 정오를 넘긴 시간에 작렬하는 태양의 빛이 만들어내는 반짝이는 물결과 비현실적으로 느껴지는 빛바랜 색감의 풍경도 아주 좋습니다.